영성반 Walking With Jesus

영성일기에 대한 7가지 질문


1. 영성일기란 무엇입니까?
임마누엘이신 예수님과 관계를 맺는 훈련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잠 잘 때까지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얼마나(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일기 형태로 기록해 보는 것입니다.



2. 왜 영성일기를 쓰는 겁니까?
종교생활이 아니라 살아있는 신앙생활을 경험하기 위함입니다. 
구원의 진리는 십자가의 속죄 뿐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승천하시고 우리에게 성령으로 오셔서 내주하시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성도들 이 임마누엘의 주님을 교리로만 알지 실제로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성일기 는 우리와 늘 함께 계시는 주님을 실제로 누리도록 돕는 것입니다.

삶의 변화는 예수님과의 친밀함에서만 비롯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이 변화됩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삶의 변화 부분에서는 자신이 없습니다. 그것 은 예수님과의 친밀함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삶의 변화는 예수님과의 친밀함에서만 비롯됩니다.

□ 영성일기는 예수님과의 친밀함을 훈련하는 가장 탁월한 도구입니다.
결심한다고 하루아침에 예수님과의 관계가 깊어질 수는 없습니다. 꾸준하고 지속 적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친밀함이 깊어집니다. 영성일기는 날마다, 24 시간 예수님을 생각하고 바라보게 함으로 예수님과의 친밀함을 훈련할 수 있는 가장 탁월한 도구입니다.



3. 어떻게 쓰는 건가요?
하루 동안 언제 예수님을 생각했는지(혹은 생각하지 못했는지) 기록해 봅니다.

 예수님을 생각했을 때(혹은 생각하지 못했을 때) 내 마음이 어떠했는지, 어떠한 삶 의 변화가 있었는지 기록해 봅니다.

 하루를 지내고 기억나는 특별한 일은 무엇인지, 그 순간에 예수님은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기록해 봅니다.

 내게 주신 말씀에 순종(혹은 불순종)하였을 때,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기록해 봅니다.

 위의 내용을 기도문의 형태로 기록해 봅니다. 기도문형태의 영성일기를 통해 일기를 쓰는 그 시간도 예수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됩니다.



4. 영성일기는 어떠한 유익이 있나요?
우리는 영성일기를 통해, 다음과 같은 유익을 얻게 됩니다. 이것은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 은밀한 죄가 없어집니다.

ⓑ 혼자 있어도 무절제해지지 않게 됩니다.

ⓒ 거짓말이 없어지게 됩니다.

ⓓ 혈기나 성질, 지나친 농담이 없어집니다.

ⓔ 두려움과 염려가 없어집니다.

ⓕ 교만하지 않게 됩니다.

ⓖ 무시기도가 되어집니다.

ⓗ 말씀 묵상이 깊어집니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쁨과 감사가 생깁니다.

ⓙ 자아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5. 개인일기(생활일기)와 영성일기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개인일기가 자신의 삶에 초점을 맞춘 기록이라면, 영성일기는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예수님을 24시간 바라보는 결단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생활일기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6. 큐티와 영성일기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영성일기는 반드시 말씀묵상과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영성일기를 쓰면서도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지 못하는 경우는 대부분 성경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말씀이십니다. 그러므로 말씀 묵상 없이 주님을 바라보는 것은 혼란스럽고 미혹을 받기 쉽습니다.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려면 성경을 읽되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듣는 것과 같은 자세로 읽어야 합니다. 또한 말씀을 통해 깨달은 주님의 뜻이 있다면 무엇이 든 순종하리라는 결단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주님이 함께 하시는 체 험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성경을 읽고 암송하고 큐티를 하는 것은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큐티가 그날에 주어진 본문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라면, 영성일 기는 하루의 모든 삶 속에서 주의 인도함을 받는 것으로 영성일기는 큐티를 포함 한 보다 넓은 의미의 주님과의 교제입니다.



7.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나요?
공동체의 덕을 세우는 일과 자신을 빛 가운데에 드러내는 일에 대해서 주의 인도하심을 구하십시오.
자신의 부끄러운 생각과 실패한 경험을 무조건 자세하게 기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용을 밝히지 않더라도, “어떠한 일로 인해 마음이 어렵다. 실수를 저 질렀다. 또 습관적인 죄에 무너졌다”라고 간략히 고백해도 좋습니다. 그렇게라도 고백하면, 그 순간만큼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됩니다. 실패한 경험을 갖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루를 정리하는 것과 그대로 하루를 넘기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