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덕분에 행복한 여수성동교회  

하나님의 나라는 기쁨과 웃음이 넘치는 곳입니다.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 모형인 교회도 서로 사랑하며, 기쁨과 웃음이 가득해야 합니다. 여수성동교회는 지난 49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 아래 서로 사랑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그 가운데 아픔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잘 극복하고 이제 50주년을 맞이하는 문턱에 있습니다. 

  50주년을 맞이하기 전, 올해 표어는 “웃음이 가득한 교회”입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자"라는 히브리서 10장 24절의 말씀처럼,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서로 배려하며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기를 원합니다. 점점 모이기를 싫어하고, 이기적으로 되어가는 시대에 예수님 안에서 모이기를 즐거워하는 공동체,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몸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우리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50주년을 맞은 우리 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서로 사랑하고, 격려해 주세요. 교회를 찾는 누구든 열린 마음으로 선대 해주세요. 그리하여 예수님 덕분에 행복한 교회로 매일 성장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교회 창립 49주년 3월에  
봄날의 햇살을 담아  
담임목사 김현우